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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 하늘로 승천 한 곳 용연구름다리 리뷰 둘레길 제주여행 2023

용이 하늘로 승천한 계곡 용연구름다리 둘레길 리뷰 제주여행 2023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시 용담동에  위치한 용연구름다리 소개를 해볼께요!

오랜 전설에 따르면 이곳 용연에서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날아오르는 용이 승천하다 한라산 신령이 쏜 화살에 맞아서

떨어져 굳은 돌이 용두암 이라고 합니다.  그곳이 바로 이곳이 용연인데요  기암절벽을 사이에 두고 만들어진  다리가

용연구름다리 입니다.

용연구름다리

그럼 용연구름다리와 함께 둘레길 여행을 떠나 보겠습니다.

용연구름다리 전망대에서 바라본 구름다리
용연구름다리 전망대에서 바라본 구름다리

용연구름다리 아래로 내려갈 수 있는 길이 있는데  내려가면  신비한 기암 절벽과 일제시대 때 만들어진 동굴도 함께

구경할 수 있습니다.  (동굴 내부는 볼 수 있으나 안으로 들어가지는 못합니다.)

용연구름다리 밑으로 내려가는 돌계단
용연구름다리 밑으로 내려가는 돌계단

용연구름다리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바로 눈앞에 보이는 큰 돌 무더기는 낙석을 방지하기 위해 기암절벽 틈 사이로

커다란 바위들을 채워 넣었습니다. 어떠세요? 내려오니 용연 사이 절경이 보이지 않나요?

용연구름다리 밑에서 바라보는 용연 기암절벽
용연구름다리 밑에서 바라보는 용연 기암절벽

용연구름다리 아래에서 바라본 구름다리와 옆에 있는 용연정이 보입니다.

용연정 바로  앞에 있는 길을 따라 용연계곡의 풍경을 보면서 산책로가 형성이 되어있는데 한 바퀴 둘러보는데 길이는

1킬로미터 정도이며 돌아보는 시간은 약 25분 내외입니다.

용연구름다리 밑에서 본 용연정과 용연계곡 풍경
용연구름다리 밑에서 본 용연정과 용연계곡 풍경

이곳 용연구름다리 용연 계곡에는  제주도 영주12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용연야범”이 있는데  용연에서 밤에 뱃놀이를

즐긴다는 뜻에서 용연야범이라 합니다. 또한 조선시대 제주도에 부임한 목사들이 용연기암절벽 곳곳에 마애명을 새겨

놓았다고 합니다.  그 중에 마애명 한 구절을 적어보겠습니다.

취병담 (계곡을 따라 이어진 상록수가 맑은 물에 비치는 모습이 아름답다)

아래의 마애명은 그 당시 선비들이 새겨 놓은 한자어로 된 시를 풀이 한 것 입니다.

윤진오(尹進五)

回回蒼壁轉(회회창벽전) 이리저리 구비진 절벽은

僊與武陵通(선여무릉통) 신선과 무릉도원으로 통하는 곳인 듯

忽看扁舟至(홀간편주지) 홀연히 바라보니 조각배 떠오네

却疑漁子蓬(각의어자봉) 어쩌면 신선을 만날 수도 있으리

 

임관주(任觀周) 작

白鹿潭流水(백록담유수) 백록담 물이 흘러

爲淵大海鞅(위연대해앙) 넓은 바닷가 연못이 되었고

兩崖皆翠壁(양애개취벽) 두 계곡 모두 푸른 벽 사이로

歸客片舟尋(귀객편주심) 돌아갈 나그네는 조각배를  찾는다.

 

이 밖에도 취병담(翠屛潭), 선유담(仙遊潭) 등의 글자도 새겨져 있습니다.

그 당시의 마애명이 지금의 아래 사진처럼 배 한척이 떠있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용연계곡 바다에 떠있는 배
용연계곡 바다에 떠있는 배

아래 사진은 일제강점기의 동굴 형태의 군사 진지입니다.  일본군이 제주도민을 강제노역으로 만든 동굴입니다.

가슴 아픈 침략의 역사를 보고 있는 듯 합니다.

태평양 전쟁 일제 강점기 시대에 만들어진 동굴 진지입니다.
태평양 전쟁 일제 강점기 시대에 만들어진 동굴 진지입니다.

용연정 사이로 기암절벽이 보이는데 바로 용연입니다.  제주도 한라산 계곡에서 물이 계곡을 타고 내려와  한천을 만나

이곳 용연 계곡을 거쳐 바다로 흘러가게 됩니다.

용연정과 용연 계곡 전경
용연정과 용연 계곡 전경

용연구름다리와 용연정이 보입니다. 바로 밑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 보입니다. 예전에는  내려간 아래 절벽에서

다이빙을 하던 때가 기억이 나네요!

용연정과 구름다리
용연정과 구름다리

용연 구름다리 아래에서 바다쪽을 바라보았습니다.  작은 포구가 보이는데 저곳은 서한두기 용연포구입니다.

오래전에는  오른쪽(동쪽)은 동한두기 왼쪽은 서한두기(서쪽)로 불렸답니다. 재미있는 어원이죠?  바다는 “용수”라고

불렸어요! 지금은 잘 모르지만 어릴 적 수영하러 한 여름이면 매일 이곳에서 수영과 다이빙을 즐겼답니다.

배가 정박해 있는 작은 포구
배가 정박해 있는 작은 포구

그럼 이제는 위로 올라가서 용연 구름다리를 건너 보겠습니다.

용연구름다리 위에서 바라본 용연정 그리고 용연계곡
용연구름다리 위에서 바라본 용연정 그리고 용연계곡

좀 전 구름다리 아래에서 바라보던 풍경하고는 많이 차이가 나죠?  멋진 풍경이 펼쳐질 겁니다.

용연구름다리에서 바라본 용수 전경
용연구름다리에서 바라본 용수 전경

용연구름다리에서 바라본  용연계곡 풍경입니다.  오른쪽 아래 계곡에 평평한 곳이 있는데 예전에는 제비섬이라고

블렸는데 가물가물하네요  새들이 저곳에서 쉬어가곤 했답니다.

 

용연계곡 전경
용연계곡 전경

용연구름다리 전망대와  바로 밑에 있는 일제 동굴 진지가 보입니다.

구름다리 위에서 바라본 용연 전망대와 진지 동굴
구름다리 위에서 바라본 용연 전망대와 진지 동굴

용연구름다리를 건너왔습니다.

다리는 너비 2.2미터, 길이 42미터의 현수교 형태로 만들어졌습니다.  바람이 세게 불거나 여러 사람이 다리위에서

뛸때는 흔들거려서  “출렁다리”라고도 한답니다.

용연구름다리 일명 출렁다리
용연구름다리 일명 출렁다리

건너편에서 바라본 서한두기 물통 그리고 용수포구 전경입니다.  아직도 서한두기 물통에서는 용천수가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여름이 되면  물통 위에서 바다로 뛰어들던 생각이 납니다.

용연구름다리가 낮에는 아무것도 안보이지만 밤이 되면 이곳은 아름다운 조명으로 멋진 야경을 선사합니다.

야경 모습은 제가 빠른 시간 내에 촬영을 해서 여러분에게 보여드릴게요

동한두기 쪽에서 바라본 용연 구름다리
동한두기 쪽에서 바라본 용연 구름다리

용연 구름다리를 건너면 오른쪽으로 용연 둘레길이 나타납니다. 이곳에서 출발하여  한 바퀴 돌면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용연 둘레길의 시작점 ( 용연정 앞)
용연 둘레길의 시작점 ( 용연정 앞)

용연정이란 글씨가 한자로 적혀 있습니다.  용연정 내부 천정에는 용 두마리가  여의주를 문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그걸 못찍었네요!  나중에 사진으로 보충하겠습니다.

용연정 오른쪽에는 용연 계곡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입니다.  에메랃스 빛 계곡 바닷물이 보입니다.

수심이 깊어서 저런 색이 나타납니다.

용연정 바로 옆 용연 계곡으로 내려가는 계단
용연정 바로 옆 용연 계곡으로 내려가는 계단

계곡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에서 찍은 용연정 모습이 더욱더 아름다워 보입니다.  오래전 선비들이 자곳 정자에서 먼 바다를

보면서 시를 짓는 걸 상상해봅니다.

용연정을 바라본 모습
용연정을 바라본 모습

용연정에서 바라본 나무가 우거진 용연 계곡 풍경입니다.  저 안쪽으로는  장어가 잘 잡히는 “개시구멍”이란곳이 있었는데

지금은 계곡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사라져 볼 수 없는데 안타까울 뿐입니다.

용연 계곡 풍경
용연 계곡 풍경

용연 계곡 바다물이 들어 차있습니다. 혼자 있을 때에는 살짝 무섭기도 합니다.  진짜 용이 하늘로 금방이라도 승천 할 것

같은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용연 계곡
용연 계곡

용연 둘레길을 한 바퀴 걷고서 용연 전망대에서 바라본 용연정과 계곡 모습입니다.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듯한 풍경

아닐까요?  저 멀리 고층 아파트만 없었어도 엽서로 만들 수 있는데 …

용연정과 용연계곡 풍경
용연정과 용연계곡 풍경

이제 다시 용연구름다리를 건너 서 한두기 쪽으로 가보겠습니다. 금새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밀려오네요 ^^

서한두기 물통

좀 전 구름다리 건너편에서 바라본 서한두기 물통입니다. 그럼 서한두기의 설촌과 용천수에 대하여 잠시 알아볼게요

서한두기 물통 ( 용천수)
서한두기 물통( 용천수)

서한두기 설촌

서한두기는 용두암에서 동쪽으로 200M 거리에 용연이 있으며, 용연을 기준으로 동쪽을 “동한두기”  서쪽을 “서한두기
“라고 불렸습니다. 서 한두기에는 통물, 머구낭물, 엉물, 수애기물 등의 용천수가 풍부했다고 전해집니다.

복원한 서한두기 용천수 물통입니다.
복원한 서한두기 용천수 물통입니다.

서한두기와 용천수

서한두기 물통은 상수도 보급 이전부터 서한두기 마을 주민들이 수자원으로서 식수, 생활용수, 허드렛물 등으로 이용

되었으며, 인근 마을인 “먹돌새기” 중대골( 지금의 월성마을, 명신마을)의 주민들 까지도 우마차를 이용하여 물을 길어갈

정도로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  삶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현재 서한두기 물통이 하천 하류에 위치하고 있어서

바닷물과 민물이 혼합되는 환경적 특성으로 이곳 용연에는 숭어, 민물장어, 새우, 바다참게, 은어, 도다리, 복어, 미역치,

멸치 등 다양한 어종들이 서식하였으며, 마을의 크고 작은 행사에 먹거리로 사용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서한두기는 1959년 태풍 “사라”와 2007년 태풍 “나리”로 인하여 유실 되었다가 옛 사진과 마을주민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 되었습니다.  지금도 서한두기 물통에 발을 집어 넣으면 차디찬 용천수로 인해  1분도 못 견디고 나올

정도로 차갑습니다.

물이 들어찬 서한두기 물통 모습입니다.
물이 들어찬 서한두기 물통 모습입니다.

다시 돌아와 용연구름다리 전망대에 올라왔습니다.  제주여행객들이 구름다리(출렁다리)를 오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용연구름다리
용연구름다리

용이 승천한 용연계곡과 용연구름다리 둘레길을 한 바퀴 돌고 제자리에 돌아왔습니다.

용연구름다리 입구
용연구름다리 입구

이상 제주여행 일번지 용연구름다리 둘레길 리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용두암 용연 구름다리
용두암 용연 구름다리

KOBA 2023 1인 미디어 시대의 변화와 미래를 조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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